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SML(Seigino Mikata Love(正義の味方ラブ)의 약자. 국내에서는 [[JPL]]로 바뀌었고 의미는 원판과 같은 ''''정'의의 '편' 'L'OVE'''(Jung-eui-eui Pyeon Love)다. [* MBC판에서는 '''사랑과 미래를 지키는 롱다리(...)''')]이라는 비밀 조직은 "돼지발굽"이라는 악의 조직이 강력한 무기를 개발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무기의 핵심 부품을 탈취하기 위해 여성 요원 [[오이로케]]를 돼지발굽의 비행선에 잠입시킨다. 오이로케는 부품을 훔치는 데에 성공하지만 경보 시스템에 의해 발각되고, 달려드는 경비원들을 피해 비행선 밖으로 뛰어내려 바다로 떨어진다. 그 근처에는 도쿄(더빙판은 서울 [[한강]])로 [[유람선]][* 이 유람선 이름은 야카타부네라는 일본식 소형 유람선이다.] 여행을 즐기러 온 [[후타바 유치원]] 아이들이 있었다. 오이로케는 아이들이 타고 있는 배에 간신히 기어 올라와 목숨을 부지하지만 잠시 후 야카타부네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하늘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오이로케를 쫓아온 돼지발굽의 비행선이 배를 통째로 들어 올리기 시작한 것. 사태를 파악한 교사들은 침착하게 아이들을 배 밖으로 탈출시킨 다음 자신들도 탈출했지만 아이들을 둘러보던 [[요시나가 미도리|미도리]]는 일순 비명을 지른다. [[카스카베 방위대]]와 오이로케가 아직 탈출하지 못했기 때문.[* 카스카베 방위대의 경우 짱구가 늦게까지 화장실에 있고 다른 얘들이 그걸 기다리다가 탈출할 때를 놓쳤고,오이로케는 화장실에서 졸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오이로케와 카스카베 방위대 아이들은 그대로 유람선 통째로 돼지발굽에게 끌려가고 만다. 이 사건은 뉴스에 나왔고 배에서 탈출하지 못한 아이들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보도된다.[* 작중 뉴스에서 돼지발굽 비행선에 대한 언급이 직접 나온 적이 없고 노하라 부부도 비행선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없지만, 뉴스에서 "배가 바다로 떨어져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다"고 한 걸 보면 일단 배가 비행선에 끌려갔다는 내용은 보도한 모양이다.] [[노하라 미사에|미사에]]는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오열하고 [[노하라 히로시|히로시]]는 그렇게 쉽게 죽었을 리가 없다며 애써 부정한다. 그 때, 방에 웬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들어온다. 이를 본 미사에는 더욱 크게 오열하고 히로시는 그만 주저앉고 만다.[* 아들의 부고를 전하러 온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장면은 연출에 얼마나 큰 공을 들였는지 엿보이는 장면이며 시청자들도 '어렸을 땐 검정 옷을 입은 덩치가 나와서 놀란 것이라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 짱구 부모님이 왜 저런 반응을 보인 것인지 알겠다'며 섬세한 연출에 감탄하였다. 그러나 하필 다음 장면에서 역대급 [[화장실 개그]]가 나와서 묻혀버렸다..] 그는 자신을 비밀 조직 SML 소속 [[킨니쿠]](한국판: 덩치)라고 소개하며 아들은 아직 죽지 않았으니 얼굴 확인을 위해 아들의 사진을 주면 반드시 아들을 구해오겠다고 한다. 노하라 부부는 같이 가겠다고 하지만 킨니쿠는 거절하고,[* 킨니쿠 입장에서 거절하는게 당연하게 돼지발굽은 '''총기로 무장한 위험한 테러조직이다.''' 가뜩이나 '''민간인 어린이 5명이 붙잡힌데다''' 그런 위험한 곳에 민간인인 노하라 부부를 동행하다 무슨 일 생기면(최악의 경우 인질로 잡히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당연히 본인과 조직의 책임이 된다. 그래도 아들을 구하고 싶은 게 부모님 마음이라 시청자들은 킨니쿠와 노하라 부부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된다.] 손 놓고 가만히 기다릴 수 없었던 미사에는 사진을 가져오겠다며 잠시 기다리라 하고 차를 대접하는데, 차에 변비약을 타서 대변이 마렵게 하고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자신들과 같이 간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라며 협박한다. 킨니쿠는 무시하고 화장실로 가려 하지만 노하라 부부의 방해 끝에 결국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화장실에 간다. 킨니쿠가 화장실에 간 사이 노하라 부부는 킨니쿠의 가방을 열어 기밀 문서를 훔쳐본다. 일을 마친 킨니쿠가 돌아오자 히로시는 가방에 있던 권총을 겨누고 같이 간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하지만, 킨니쿠는 날렵하게 총을 뺏고 약속은 지킬 수 없으며 얌전히 기다리면 아들은 반드시 구출해 올 테니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라며 가방과 문서를 돌려받고 나가버린다. 미사에는 그 잠깐 동안 문서에서 아들이 끌려간 곳이 홍콩이라는 것을 봤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홍콩으로 떠난다. 한편, 돼지발굽의 비행선은 화물선으로 위장한 돼지발굽의 기지에 착륙한다. 그 곳에서 오이로케와 카스카베 방위대는 돼지발굽의 간부들을 마주한다. 간부 중 한 명인 [[바렐(크레용 신짱)|바렐]]은 오이로케에게 훔쳐간 부품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오이로케는 절대로 내줄 수 없다고 말한다. 훔쳐간 부품이 보관된 가방은 강력한 자폭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강제로 빼앗거나, 오이로케를 죽이거나, 무리하게 열려고 시도할 경우 폭발하기 때문에 돼지발굽은 일단 오이로케를 본부까지 끌고 가기로 한다. 대화를 듣고 있던 카스카베 방위대는 자신들과 관련없는 일인 것 같다며 자신들은 풀어 달라고 요구하지만, 돼지발굽의 보스 [[마우스(크레용 신짱)|마우스]]는 간부들에게 아이들도 [[인질|이용 가치]]가 있다며 같이 데려오라 명령하고, 그렇게 오이로케와 아이들은 구금되고 만다. 감옥 안에서 오이로케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꼭 살려서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의 아들 세이기의 사진을 보여준다. 한편, 아무런 단서도 없이 무작정 홍콩으로 온 노하라 부부는 말도 안 통하는 큰 도시에서 행인들에게 신짱의 사진을 보여주며 묻고 다니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아무리 돌아 다녀도 단서가 잡히지 않자 낙담해 부둣가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마침 돼지발굽의 화물선에 접근 중이던 킨니쿠의 보트를 발견하고 그대로 킨니쿠의 보트에 뛰어든다. 킨니쿠는 어쩔 수 없이 노하라 부부와 협력하기로 하고 노하라 부부를 앞세워 관광객의 보트인 척 접근해 순식간에 경비병을 제압한다. 그렇게 화물선에 잠입한 킨니쿠 일행은 돼지발굽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오보쿠로(장성공) 박사와 그의 조수 안젤라라는 인물들과 마주친다. 그들은 같은 카스카베(떡잎 마을) 출신임을 밝히며 돼지발굽과 협력은 하고 있지만 싸울 의사는 없다고 말한다. 동성애자인 안젤라는 히로시에게 반해 뽀뽀를 하게 해주면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지만 경비병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킨니쿠 일행은 도망친다. 사방에서 적이 몰려오자 킨니쿠는 벽을 뚫어 밖으로 나간다. 이후 오이로케와 카스카베 방위대가 타고 있는 비행선이 이륙하자 킨니쿠는 발신기를 쏘아 비행선에 붙인다. 킨니쿠는 [[비치크래프트 모델 18|비행기]]를 타고 추격하기 위해 차를 타고 비행장으로 가는데 노하라 부부가 쫓아오자 떨쳐내고 가버리려 하지만, 마음을 바꿔 차를 멈춰 세우고 노하라 부부를 데리고 간다. 한편, 구금되어 있던 오이로케 일행은 탈출을 시도한다. 오이로케는 비행선 하부로 내려와 본부와 연락하려다 킨니쿠가 탄 비행기가 쫓아오고 있는 것을 본다. 하지만 비행기가 가까이 접근하자 비행선 밑에서 기관포가 나와 비행기를 공격하고, 이를 가까스로 회피한 킨니쿠는 비행선 위로 우회한다. 오이로케도 비행선 위로 올라오지만 킨니쿠가 히로시에게 비행기 조종을 맡기고 자신은 로프에 매달려 구출을 시도하는 바람에 제대로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고, 히로시의 조종 미숙으로 비행기가 하강하는 바람에 기관포에 격추되고 만다. 결국 오이로케는 구명정실로 이동하여 탈출을 시도하지만, 올 것을 예상한 돼지발굽 간부들과 경비병들에게 포위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신짱이 장난을 치자 짜증이 난 바렐은 오이로케를 [[마마(크레용 신짱)|마마]]와 싸움을 붙인다. 오이로케는 조용히 신짱에게 자신이 적들의 신경을 끄는 사이에 구명정에 타서 탈출하라고 일러주고 마마를 스피드와 기술로 밀어 붙이며 농락한다. 카스카베 방위대는 그렇게 오이로케가 어그로를 끄는 사이 구명정에 탑승하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잔뜩 화가 난 마마는 오이로케를 인정사정없이 폭행한다. 심한 폭행에 오이로케는 그만 기절하고 만다. 카스카베 방위대는 구명정을 타고 탈출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추락 지점이 황무지 한가운데라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된다. 오이로케는 뒤따르던 킨니쿠의 비행기가 이들을 구출해줄 것을 기대했지만 비행기는 이미 격추된 뒤였다. 다행히도 구명정 안에는 식량과 물이 있었고, 카스카베 방위대는 민가를 찾아 걷기 시작한다. 한편,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킨니쿠 일행은 걸어서 돼지발굽의 본부로 향한다. 비행선은 돼지발굽의 본부에 도착하고, 보스 마우스는 잡혀 온 오이로케에게 부품이 든 가방을 열라고 말하지만, 오이로케가 열 수 없다고 하자 마우스는 그 말을 믿지 않고 디지털 합성 기술을 이용해 오이로케의 얼굴에 갖가지 동물과 파충류의 몸을 합성하는 고문을 행한다. 하지만 이 고문이 밤새 계속되었음에도 오이로케는 끝내 열지 않았다. 한편, 카스카베 방위대는 꼬박 하루를 헤맨 끝에 건물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지만 그것은 돼지발굽의 본부였다. 하지만 주변은 정말 황무지 뿐이라 돌아가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기에 아이들은 설령 붙잡히더라도 목숨은 부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본부로 향한다. 가는 길에 오보쿠로(장성공) 박사와 안젤라가 만들어 놓은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 그 길로 들어가니 박사의 연구실이 나온다. 박사와 안젤라는 아이들을 반기며 음식을 주고 온갖 발명품들을 구경 시켜준다. 하지만 연구실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곧바로 경비병들이 달려와 아이들을 마우스와 오이로케 앞으로 데려간다. 오이로케는 끝까지 가방을 열지 않으려고 했지만 마우스가 아이들 중 한 명을 사살하려 하자 결국 굴복하고 가방을 연다. 무기의 핵심 부품을 돌려받은 마우스는 거대한 슈퍼 컴퓨터로 간다. 돼지발굽이 가졌다는 강력한 무기의 정체는 바로 컴퓨터 바이러스였다. 오보쿠로(장성공) 박사가 개발한 이 바이러스는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라 자아를 가지고 있고 이 세상 모든 컴퓨터와 핵 미사일 발사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엄청난 바이러스라고 한다. 슈퍼 컴퓨터에 핵심 부품을 넣자 바이러스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바로 [[부리부리자에몽]]이었다. 전말은 이러했다. 박사가 돼지발굽에 들어오기 전, 카스카베에 거주하면서 기획 중이던 전자 생명체의 모습을 구상하며 산책을 하다 노하라 일가의 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마침 미사에가 신짱이 그린 부리부리자에몽 낙서를 집 밖에 던져 버렸고, 그것을 본 박사는 곧바로 연구실로 돌아와 그 모습을 토대로 전자 생명체를 개발하게 된 것이었다. 이 소문을 들은 돼지발굽은 그를 스카웃하기 위해 찾아왔고, 박사는 자신의 연구만 도와준다면 결과물로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돼지발굽에 들어와 부리부리자에몽 바이러스를 완성한 것이었다. 마우스와 부리부리자에몽이 세계 정복을 시작하려던 그 때, 갑자기 경보가 울린다. 킨니쿠와 노하라 부부가 기지에 침입한 것이었다. 마우스는 대원 몇 명만 이 곳에 남고 간부들과 다른 대원들은 침입자들을 처리하러 갈 것을 명령한다. 그 기회를 틈타 오이로케는 구속을 풀고 적 대원들을 때려 눕힌다. 이 때 오보쿠로(장성공) 박사는 뜬금없이 오이로케의 엉덩이를 만지려 하고 오이로케는 당연히 기겁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마우스는 세계 정복을 위해 인공위성 해킹을 시작하고, 오이로케가 이를 막으려 하던 찰나 간부 마마가 돌아온다. 그렇게 오이로케와 마마의 2차전이 시작된다. 한편, 킨니쿠는 적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안젤라가 히로시를 도와주기 위해 박사의 발명품인 강력한 방탄 스모로봇을 타고 나타난다. 강력한 로봇의 힘 앞에 대원들이 속수무책으로 털리자 당황한 바렐은 안젤라의 머리를 쏜다. 다행히 총알이 헬멧에 맞아 상처는 없었지만 안젤라는 겁에 질려서 더 이상 못하겠다며 미사에에게 대신 로봇을 타고 싸워줄 것을 부탁한다. 미사에는 처음엔 거절했으나 아들을 구해야 한다는 말에 스모로봇에 타고, 바렐은 이번에도 머리를 노리지만 미사에가 로봇의 팔로 머리를 보호하며 돌진하자 줄행랑을 친다. 바렐을 추격하던 미사에는 그만 좁은 통로에 끼어버리고, 히로시와 안젤라가 미사에를 도와주는 사이 간부 [[블레이드(크레용 신짱)|블레이드]]가 등장한다. 그렇게 킨니쿠와 블레이드의 대결이 시작된다. 킨니쿠는 소총을 난사하지만 블레이드는 특유의 빠른 몸놀림으로 총탄을 모두 피하며 거리를 좁혀 클로를 이용해 킨니쿠를 공격한다. 킨니쿠는 총몸으로 칼날들을 방어하며 간신히 버틴다. 위기의 순간, 안젤라는 블레이드의 약점이 썰렁 개그라는 것을 생각해내고 썰렁 개그 공격을 시도한다. 시시한 개그가 이어지자 블레이드는 죽기 전에 자신의 개그나 들어보라며 썰렁 개그를 시전하고, 자신의 개그에 자신이 빵터져 무방비 상태가 되는 바람에 킨니쿠의 주먹 한 방에 기절해버린다. 한편, 오이로케는 마마와 싸우다 쓰러진다. 쓰러진 오이로케 옆에서 오보쿠로(장성공) 박사는 엉덩이의 본을 뜨게 해준다면 부리부리자에몽을 삭제해주겠다고 하고 오이로케는 알겠으니 빨리 부리부리자에몽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 때 킨니쿠 일행도 도착하고, 오이로케를 대신해 킨니쿠가 마마와 싸우기 시작한다. 오보쿠로(장성공) 박사는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한 절차로 신짱의 의식을 부리부리자에몽이 있는 세계로 연결시킨다. 그 곳에서 부리부리자에몽은 마우스에게 세계를 정복하자는 말을 듣고, 신짱에게는 자신이 세계를 정복하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한편, 마마는 킨니쿠를 때려 눕힌 후 박사와 아이들이 뭔가 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덤벼들지만 미사에가 그 앞을 막아선다. 하지만 마마는 스모로봇의 엉덩이를 걷어차 조종석이 사출되게 만들어 무력화시킨다. 튀어 오른 미사에는 슈퍼 컴퓨터 위에 매달리게 되고, 등에 타고 있던 [[노하라 히마와리|히마와리]]가 마우스가 한창 작업 중이던 공간으로 기어간다. 마우스는 히마와리를 잡으려 하지만 히마와리는 날렵하게 마우스의 손길을 피해 키보드의 자판들을 마구 누르며 기어 다닌다. 히마와리의 활약으로 부리부리자에몽의 세계에 연결된 마우스의 의식이 끊겨 버리고 둘만 남자 부리부리자에몽은 신짱에게 영웅 얘기를 더 해달라고 말한다. 한편, 오이로케와 킨니쿠, 노하라 부부, 카스카베 방위대는 어떻게든 마마로부터 신짱과 박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킨니쿠는 오이로케에게 당신이 잘 쓰는 무기가 배낭 안에 있으니 가져오라는 말을 하고 오이로케는 배낭 안을 확인해본다. 그 무기는 바로 프라이팬이었고 그것을 들고 온 오이로케는 자신이 킨니쿠와 부부 사이였음을 공개한다. 오이로케는 부부싸움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마마와의 3차전을 시작한다. 한편, 신짱은 부리부리자에몽에게 영웅 얘기를 계속한다. 이야기의 제목은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 극 중 부리부리자에몽은 "보석 많아 산"에 가면 보석을 아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산으로 향한다. 그는 산길에서 구두 굽이 부러져서 울고 있는 레이싱 모델을 만난다. 모른 척 지나가려 했지만 도와 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할 수 없이 구두 굽을 고쳐주고 답례로 자동차 경주 관람 티켓을 받는다. 계속해서 갈 길을 가는데 이번에는 복사기가 고장나 울고 있는 여사원을 만난다. 또 모른 척 지나가려 했지만 간곡한 부탁에 결국 복사기를 고쳐주고 답례로 무료 음료권을 받는다. 신이 난 그는 이번에는 배가 아파서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만나고, 낫게 해주면 뭘 줄 거냐고 물어본다. 여자아이가 가진 게 없어서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자 화가 난 그는 여자아이를 지나친다. 씩씩대며 갈 길을 가던 그는 길가에 약국이 있는 것을 보고 잠시 고민하더니 약국에 들어가 자신이 받았던 티켓과 음료권을 주고 배탈 약을 사서 여자아이에게 돌아온다. 시간이 지나 산 꼭대기에 도착한 그는 석양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받았던 티켓과 음료권도 써버렸고 보석도 없었지만 자신이 도와줬던 사람들의 고맙다는 말들을 떠올리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깨닫는다. 부리부리자에몽의 세계에 다시 연결한 마우스는 어서 세계 정복을 하자고 말하지만, 뒤에서 오보쿠로(장성공) 박사가 나타나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을 말한다. 마침내 백신 프로그램이 가동된 것. 부리부리자에몽은 결국 자신이 사라져야만 세계 평화가 온다는 것을 깨닫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소멸을 택한다. 한편 오이로케는 마침내 마마를 무찌르는 데 성공하고, 신짱과 박사도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 때 바렐이 나타나 총을 겨누며 다가온다. 킨니쿠와 오이로케는 들고 있는 총이 없어 대적할 수 없는 상황, 카스카베 방위대는 재빠르게 그에게 달려가 그가 끼고 있는 키높이 구두를 벗겨버린다. 키높이 구두가 벗겨지자 자신은 그 구두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며 전의를 상실하고 항복한다. 간부들도 패배하고 부리부리자에몽도 삭제되자 마우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5분 후에 폭발하는 기지 자폭 스위치를 누른다. 실성한 듯 웃는 그를 킨니쿠가 한 방에 때려 눕히지만, 이미 자폭 타이머는 가동된 상황. 5분 안에 기지를 빠져나가는 것은 무리라 모두 좌절하고 있을 때 신짱이 돼지발굽의 비행선을 타고 탈출하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킨니쿠는 바렐의 멱살을 붙잡고 기지 전체에 방송을 해서 모든 돼지발굽 대원들에게 무기를 버리고 비행선에 탑승하라는 명령을 내리라고 한다. 그렇게 기지 내의 모든 사람들이 비행선에 탑승하고 가까스로 폭발에 휘말리기 전에 기지에서 빠져 나오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탄 탓에 이륙이 되지 않는다. 폭발의 불길은 점점 가까워져 오고, 모두가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던 그 때 신짱은 있는 힘껏 부리부리자에몽을 부른다. 그러자 기적처럼 부리부리자에몽의 환영이 나타나 비행선을 밀어 올려준다.[* 부리부리가 컴퓨터 바이러스를 초월해 실제로 현실로 나오는 부리부리 예고편을 본 깜쯱이가 "컴퓨터안에서 나온다니 말도 안돼"라고 했는데 이게 복선이었다. ] 비행선은 이륙에 성공하고 폭발을 피해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부리부리자에몽의 환영은 그런 비행선을 바라보며 불길 속으로 떨어진다. 장면이 바뀌어 노하라 일가와 킨니쿠, 오이로케가 피크닉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들 탈출 당시 기적 같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다 하늘을 올려다 본다. 킨니쿠와 오이로케의 아들 세이기는 신짱에게 뭘 그리느냐고 물어보고, 신짱은 우리들을 지켜주는 영웅이라며 부리부리자에몽을 소개한다. 세이기에게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